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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건강한교회 #교회추천 #원흥역교회 #예장합동교회 #주님의선한교회 #반찬봉사 #사랑의섬김

 

가끔씩 몸이 너무 피곤하면 이번주는 반찬봉사 안하면 안될까라는 유혹을 받곤 합니다. (너무 솔직하게 말했나요? )

하지만 약속이고 그분들이 또 기다리실것 생각하면, 바쁨과 피곤함을 내려놓고 출발하게 됩니다.

 

오늘은 특식을 가져다드리는 날. 꾸준히 한 가게를 뚫었더니, 이제는 가게에 모습만 보여도 알아서 포장을 해주십니다. 매번 주문하는 양이 같으니까요. 그리고 독거노인분들 가져다드릴 것 아니까 김치도 싸주십니다.

 

그것 가지고 출발!합니다. 너무나 반겨주시는 얼굴을 보면 송구하기까지 합니다.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긴다고 말하기에도 민망한 섬김인데, 그래도 너무 좋아라하시는 분의 모습을 보면 더 잘 섬겨야 하는데..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.

하지만 개척교회다보니 고군분투하기가 쉽지 않아, 반겨주시는 것에 비해서 너무 민망하기까지 한 섬김이 되어갑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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